2. 24일 카톨릭평화방송 cpb c조준형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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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국동포와 관련되어 펼쳐온 정책을 보면 불법체류자 문제나 외국인 이민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가야 될지 해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4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카톨릭평화방송 cpbc 라디오(FM105.3MHZ) 다문화특집 조준형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레인보우 초대석에 출연한 김용필 EKW(이코리아월드) 동포세계신문 대표가 강조해 한 말이다. 
정부는 올해 16만명의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을 신규도입할 예정이다. 이미 43만명에 이르는 미등록외국인(불법체류자)이 있는 상황에서 16만명에 이르는 E-9 외국인력을 신규도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다. 
왜냐하면, 고용허가 외국인력을 해마다 3만명 정도 도입해 왔고 해마다 1만명 가까이가 불법체류자가 되었다는 통계가 있기 때문이다. 즉, 지금 이 상태에서 과거 보다 5배 많은 16만명이 들어올 경우 불법체류자는 더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용필 대표는 "정부가 16만명을 신규 도입한다고 할 때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구제정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외국인력을 도입하면, 고용주들은 미등록외국인을 신규도입한 인력으로 대체할까? 정부는 그런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장은 일 잘하는 숙련인력을 쉽게 내보낼 수 없을 것이다. 즉, 불법체류자는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중국동포들도 과거에 불법체류자가 많았다. 이들을 구제해주는 정책을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동포정책을 펼쳐왔다. 지금은 중국동포들이 안정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외국인 정책도 결국은 중국동포에게 펼쳐왔던 정책을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방안을 잡는 것이 해답일 것이다." 

김용필 대표는  cpbc 라디오에서 이 외에도 재외동포정책, 고려인동포와 중국동포 이야기 등을 24분 동안 풀어놓았다. 

김용필 대표는 한국인으로서 2000년초부터 다문화1번지 가리봉동에서 중국동포 관련 신문을 내며 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부터는 동포세계신문을 재창간하고 인터넷 신문 이코리아월드를 발행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계기로 김용필의 동포세계 유튜브방송도 열심히 하고 있다. 
카톨릭평화방송 cpbc 라디오 다문화특집 조준형의 우리가 무지개처럼은 초대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재외동포,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김용필 대표와의 대화 내용도 유튜브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위 유튜브방송 보기]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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