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 소통 교류에 기여할 것"

고려인동포 시니어  한뜻 봉사단 발대식
고려인동포 시니어 한뜻 봉사단 발대식

(경북겨우=EKW) 장성우 기자= 경상북도 고려인통합지원센터 산하 고려인동포 시니어 한뜻 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2월 21일 성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독도사랑 경주지회 조길영 회장, 남경주로타리클럽 정용학 회장, 성건동주민자체 김상규 위원장, 김재동과어깨동무 이승헌 사무국장,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황소영 센터장, 고려인 공동체 위원 김비사리온, 또한 고려인 동포 시니어 한뜻 봉사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상북도 고려인통합지원센터 장성우 이사장은 "이번 고려인 시니어 한뜻 봉사단은 경주시에 거주하면서 한국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고려인동포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환경 활동이나 놀이터 주변의 치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봉사단은 한국인 단체들과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발대식에 참석한 독도사랑 조길영 회장은 "성건동은 많은 외국인과 특히 고려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봉사단 발대식에 초대받아 기쁜 마음이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경제적으로 어렵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를 위해 시간을 내는 고려인동포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조 회장은 말했다.

경주시는 이러한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다양한 외국인 및 동포들이 함께 활동하며 깨끗한 환경과 안정된 치안을 조성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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