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서예가 신현산, 양동남, 림학 3인3색전

11월 20일 영동포구 문래동 피플카페에서 개막한 중국동포 서예전 오픈식에서 작가들과 함게 기념사진을 남겼다.
11월 20일 영동포구 문래동 피플카페에서 개막한 중국동포 서예전 오픈식에서 작가들과 함게 기념사진을 남겼다.


 [동포세계신문=서울] 중국동포 서예가 신현산, 양동남, 림학 33색 서예전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한 재단법인 피플이 운영하는 카페 피플플렛폼에서 1120()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 주최하고 재단법인 피플이 장소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중국동포 서예작품전은 내국인들에게 중국동포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열렸다.

서남권글로벌센터 김동훈 센터장은 중국동포 작품교류전 때 작품을 보고 중국동포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도 작품을 볼수 있도록 전시회를 가지면 중국동포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좋겠다는 생각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김 센터장은 준비기간이 충분하지 않고 예산도 없었지만 재)피플에서 카페 공간을 전시회장소로 기꺼이 제공해주고, 동포 작가분들도 동참해주어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면서 첫날에도 카페를 찾는 한국인들이 서예작품을 보고 좋아하고 작가에게 직접 글을 써달라 부탁하면 작품도 무료로 받아갈 수 있어서 호응이 좋았다고 첫날 분위기를 전했다.

작품전시회에 참가한 중국동포 작가들도 각각 특색이 있어 붓글씨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신현산 작가
신현산 작가

신현산 작가는 한국에서 노무생활을 하면서도 붓을 놓지 않고 주옥 같은 시편을 서예작품으로 창출해가는 조선족 시인이자 서예가이다. 소학교 4학년때 처음 붓을 접하였고 1976년 사범학교에 진학, 미술시간에 미술체 글씨를 배우게 되면서 본격적인 붓글씨 연습을 진행하여 체계적인 필법을 체득하였다.

 

양동남 작가
양동남 작가

양동남 작가는 연변 룡정시 로투구진 출신으로 1995년 연변제1사범학교 미술전업에 입학, 우리 글 서예연구에 정진하면서 서예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국에 와서 현재 인사동에서 새김소리에서 일을 하며,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 윤동주를 기획, 지난 1021~1231일 매주 토요일 오후 6,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지하2장소팔 극장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림학 작가
림학 작가

림학 작가는 연변 연길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붓글씨에 능숙한 그는 연변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중학교 미술교사로 활동하다 2005년 제주대학교에 편입해 서양화를 전공했고 이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올해에는영등포축제, 대림동 한중문화축제에서 서화전시회를 가져 주목을 받았다.

 

[중국동포 서예전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남권글로벌센터입니다. 중국동포 서예작가의 작품과 중국고대미술 작품을 통해 서남권 지역 시민과 문화예술을 교류하고 소통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참석해주시어 격려의 말씀을 들려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시기간 : 20171120() ~ 1123() 오전 10~ 오후 5

- 오픈식 : 20171120() 오전 10

- 장소 : 피플 플랫폼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286 1)

 

** 지하철 이용시 : 2,5호선 영등포구청역 하차하시고 1,6,7번 출구에서

도보로 10(서울남부고용센터 옆)

** 버스 이용시 : 640, 650, 5012, 6628, 6630, 6640번 이용, 목동방면 : 양남사거리 하차, 영등포방면 : 교보생명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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