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빨리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승리하여 안정을 찾길"

한국 내 조선족 유학생 단체인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이하 KCN)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기획하여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의료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였다.

 

KCN은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대구 의료진들이 간단한 생활필수품도 부족하다는 상황을 전해 듣고, 최대한 빨리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자 34일과 5일 이틀간 모금활동을 진행하였다.

 

모금 활동을 시작한 지 하루만에 모금액은 원 목표금액이었던 200만원을 달성하였고 다음날 200만원이 추가되어 총 400만원이 모금되었다.

 

한국 내 중국 유학생을 비롯하여 이미 졸업하고 중국으로 귀국한 졸업생 등 한,중 각 계 인사 50여명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해당 모금액은 세탁세제 160, 핸드크림 335, 비타민 음료수 1000개를 구매하는데 사용되었다.

 

KCN 운영진은 모금활동과 동시에 대구 지역 응원 편지 쓰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상기 물품들과 응원편지는 금일(311) 대구의료원에 전달되었다.

 

KCN 9기 회장 권정일 씨(29)재한 중국 유학생을 비롯한 중국 동포들의 응원이 전달되어 대구 의료진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구 지역을 비롯한 한국 사회가 하루 빨리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승리하여 안정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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