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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체류하는 중국동포 "나의 신앙생활" 이야기- 한중사랑교회 성도 이철복 씨

[기고문] “술 마시고 놀음 즐기며 흥텅망텅 생활하던 내가 생활이 변화되고 즐거워졌어요”

동포세계신문 편집국 기자 | 2019.04.22. 10:53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3월 10일 교회활동, 맨 왼쪽이 이철복씨,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남성중창단 공연 모습
 
 한국에 들어와 생활하는 중국동포들 중에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교회생활을 통해 생활이 바뀌고 즐거운 한국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중사랑교회 이철복 씨가 바로 그 중 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철복 씨를 소개하면, 1962년 중국 흑룡강성 수하에서 태어나 1979년 치치할로 이주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기간에 고비용을 들여 상무비자로 한국에 와서 불법체류 생활도 해보았고, 2005년 동포귀국지원프로그램에 의거 자진출국하였다가 2006년 재입국을 했다. 한국에 와서 줄곧 식당일, 건설현장일 등 단순노무일을 하며 생활을 해왔고 2007년 지인의 소개로 한중사랑교회를 다니게 되어 지금은 '집사'로 기독교 신앙인의 삶을 살고 있다. 집도 교회 근처에 두고, 교회 활동이면 만사를 제쳐두고 열심이다. 한국생활이 즐겁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에게도 슬픔이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가 2011년도에 일찍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아내는 건강이 안좋아 한국에 나올 상황이 못되었고 어린 딸을 돌보아 왔다. 결국 질병을 이기지 못하고 2011년 먼저 세상을 떠난 것이다. 여전히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못 잊는지 이철복 씨는 홀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교회에서 동포들과 만나고 함께 시간을 갖는 것은 그에게 커다란 즐거움이 된다고 한다. 딸은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지금은 중국인과 결혼해 아이까지 낳고 일본에서 살고 있다.
한중사랑교회에서 이철복 씨는 유명인이다. 교회에서 동포 문화공연 행사 때마다 사회자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그의 신앙생활은 어떤지 듣고자나의 신앙생활이라는 주제로 글을 요청해 게재한다.
 


술 마시고 놀음 즐기며 흥텅망텅 생활하던 내가
생활이 변화되고 즐거워졌어요
 
[기고문=이철복 한중사랑교회 성도]나의 신앙생활은 한국에서 시작되었다. 2007년도에 지인의 소개로 한중사랑교회를 오게 되었다. 교회에 오니 많은 중국동포들이 있었다. 모두 중국 분들이라 서로 기뻐하면서 반겨주었다. 교회 다니면서 말씀은 별로 귀에 안 들어와도 동포들끼리 만나고 알게 되고 서로 웃으면서 수다 떠는 것이 재미있었다.
나는 중국에서는 교회라 하면 멀리 했다. 나의 어머니는 20년 전부터 교회에 다닌다하면서 여자들 보고는 자매님남자들 보고는 형제님해가면서 모임을 부지런히 다니였다. 이런 어머니를 보고 겉으로는 말을 못해도 속으로는 아주 못마땅해 하고 미워했다.
어머니는 내가 한국에 올 때도 나 보고 갈 때 없으면 교회 찾아가라고 신신 당부하였다. 하지만 나는 아예 어머니 말씀을 콧등으로 들었다. 그런데 결국 나는 어머니 말씀대로 교회를 찾아오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면서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어머니의 기도와 또한 하나님의 뜻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교회 다니기 전에는 세상에 살면서 동창친구들과 어울려 술 마시고 놀음 놀고 시간만 나면 친구들끼리 어울려 술 마시고 노래방에 가고 하면서 흥텅망텅 시간을 보냈다.
교회에 와서 여러 가지 성경 공부 기초반부터 시작해서 확신반, 제자반, 사역반 등 공부를 하였다. 공부한다고 하니 공부가 너무 좋았다. 돌이켜보면 어릴 때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제자반 공부를 하는데 목사님이 반장을 뽑는데 누가 할 사람 있는가고 물어보실 때 나는 선뜻 나서서 반장 하겠습니다하고 말하였다. 사역반에도도 반장을 하였다. 그리고 많은 직분을 맡았다. 교구장, 신문기자팀 팀장, 문예팀 팀장, 3대 대장, 33지역 지역장, 남성중창팀 팀장 등 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사회도 많이 보았다. 특히 20187월에 디아스포라 선교대회 큰 행사 때 저녁 만회(晚会) 행사에서 사회를 맡았는데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주었다. 이어 송년 성탄절 사회, 3.8부녀절 행사 때도 사회자 역할을 하여 또 많은 칭찬을 받았다.
또한 324일 고향모임 위쳇방 친목회에서도 사회를 맡아서 고향 분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보여주어서 고향 분들로부터도 칭찬을 받았다.
이 모든 것이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변화된 모습이다.
교회에서 성경을 배우고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앞으로 복음 전도에도 큰 힘이 되고 예수님의 향기를 전하는 푯대가 되리라 다짐을 해본다.
여러 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신앙생활로부터 이루어졌으니 이것이 나의 신앙 생활이 주는 도움이 되는 한 부분이고 특히 성경말씀으로서 나를 깨우치고 나를 인도하고 신앙생활을 더욱 더 충만시킨다. 아직 예수님의 길을 가려면 많은 곤난이 있지만 끝까지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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