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코리아타운 활동가 연구자 20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서울=동포세계신문] 오는 48() 오후 4시 서울 강남 도산기념관 강당에서 <코리아타운 사람들> 북파티가 열린다.

Y21포럼과 한국외대 융복합콘텐츠연구센터, 한중문화학당이 공동주최하는 북파티는 <코리아타운과 한국문화>(2012), <코리아타운과 축제>(2015)에 이어 세 번째로 출간 된 <코리아타운 사람들>(북코리아) 출판기념행사이다.


저자 대표인 임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한중문화학당 공동대표)“<코리아타운 사람들>은 20182월경 출판할 계획이었지만 1년 더 늦어져 출판하게 되었다.”면서 해외의 코리아타운과 활동가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재한동포사회인 서울 서남권의 중국동포타운과 안산, 광주의 고려인마을과 활동가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재외동포는 750만, 해외 각 지역에 코리아타운을 이루면서 살아가고 있다. 코리아타운은 '삶의 한국학' 현장이라는 관점에서 코리아타운을 스토링텔링 해보자는 취지로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 <코리아타운 사람들>은 해외 각국의 특색있는 코리아타운과 그것을 이루어낸 활동가들을 소개해 관심을 끈다. 
해외의 코리아타운은 미국 LA를 포함한 남가주 일대에 형성되어 있고 일본 오사카, 그리고 중국의 경우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제외하고도 심양(선양), 북경(베이징), 청도(칭다오), 상해(상하이) 등 대도시마다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 코리아타운이 세계 2대 코리아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도 100만 귀환동포사회를 이루면서, 또다른 특색을 지닌 코리아타운이 곳곳에 형성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85만에 이르는 재한중국동포사회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서울 가리봉동·대림동 중국동포타운으로 중국 특색을 지닌 코리안타운이고, 또 현재 8만명에 이르는 고려인 동포들이 만든 광주, 안산, 인천, 경주 등에 형성된 러시아풍의 고려인마을이다.


3부로 구성된 <코리아타운 사람들>은 한국외국어대 임영상 명예교수, 주동완 부교수 외 미국, 일본, 국내 등에서 활동하는 학자, 활동가 18명이 저자가 참여했다. 1부는 코리아타운과 시민단체들, 2부 재외한인사회와 연구소, 연구학회, 3부는 코리아타운과 스토리텔링으로 코리아타운에 소재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코리아타운을 일구어온 원로들의 삶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코리아타운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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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북 파티는 저자들이 참가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음식을 나누면서 환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책 <코리아타운 사람들>은 21세기 지구촌 시대에 변화해 가는 코리아타운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북파티 안내: 201948() 오후 4~6/ 장소: 도산기념관 강당(강남구 도산공원 내) 참가비 : 2만원 (책 증정)

 

코리아타운 사람들저자들

 

임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한중문화학당 공동대표

주동완 한국외국어대학교 부교수/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장태한 UC Riverside 소수인종학과 교수/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 소장

이재희 전 미주중앙일보 기자

손미경 전 오사카시립대학교 도시연구플라자 특별연구원

고정자 고베대학교 겸임교수

하시모토 미유키 릿쿄대학교 겸임교수

유연숙 오사카경제법과대학 아시아태평양센터 객원연구원

전정선 도쿄샘물학교 교장

안상경 한중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

윤희만 한국청소년문화교육센터 센터장

양민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선봉규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연구교수

정막래 전 계명대학교 교수

민병갑 Queens College and The Graduate Center of

CUNY 사회학과 석좌교수/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소장

임세정 The Graduate Center of CUNY 사회학과 박사과정/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연구원

정희숙 중앙민족대학 민족박물관 연구원/ 중국조선민족사

학회 부회장

권향숙 조치대학교 조교수/ 조선족연구학회 부회장 겸 사무국장

정호완 대구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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