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길TV음력설 문예야회에서
윤홍광 작사 박영일 작곡의 애단가 연로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젊은이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작곡자 박영일은 2000년 초 한국에 유학으로 와 작곡 공부를 하였고, 성균관대학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후, 연변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작곡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영일 작곡가는 연변축구단의 응원가 “오~오~연변”을 작곡해 히트를 치기도 하였다.
애단로 연가
작사:윤홍광
작곡:박영일
노래:구련옥
하늘하늘 가로수 마음속에 애단로
빨간 벽돌집 골목길 걷고 있으면
스쳐지난 그리움 나날들이 떠올라
가을빛 무르익은 창가에 내려져
달빛에 기대여 수줍게 고백하던
그 총각도 어디에서 잘 살고 있겠죠
그리워진 그 향기 옥이네 장국냄새
생맥주 양꼬치에 젊음을 불태운
애단로 십팔번지 흔적 잃은 청춘들
세월에 떠나 보낸 향긋한 랑만에
젖어 오는 그리움 기억속에 애단로
오랜만에 그려본다 그 시절 그 떨림
가로등 불빛에 사랑을 고백하던
그 처녀가 달빛속에 훤하게 비쳐와
마주치는 설레임 정겨운 기타소리
막걸리 동동주에 청춘을 다 바친
애단로 십팔번지 흔적 잃은 청춘들
세월에 떠나 보낸 향긋한 랑만에
젖어 오는 그리움 기억속에 애단로
오랜만에 그려본다 그 시절 그 떨림
오랜만에 그려본다그 시절 그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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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세계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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