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작성한 슬로건, 문구에 가슴 찡해

‘편견은 우리를 흩어지게 한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다문화에 대한 편견도 쓰레기통에!’

 

[서울구로=동포세계신문] 아이들이 작성한 문구가 가슴을 찡하게 한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화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화)에서는 다문화소통플랫폼 구축사업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따뜻한 손길:사잇길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아동소통지원단을 구축하여 선주민과 이주민의 연결고리의 역할을 특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2018년 상반기에는 마을을 탐방하여 지역 내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 안에 있는 명소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혀주었다.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마을여행일지를 바탕으로 연말에는 달력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마을소개 자료 외에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슬로건도 함께 삽입되는데 어른도 생각해 내지 못한 톡톡 튀는 문구도 있어 가슴을 찡하게 한다.

참여아동 중 박모 학생은 편견은 하나 되는 것을 방해하는 도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편견은 우리를 흩어지게 한다라는 슬로건을 작성했다.

 

하반기에는 아동들이 베이커리를 직접 만들며 선주민과 이주민 아동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만든 베이커리에 맛있게 드시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다문화에 대한 편견도 쓰레기통에!’라는 문구 스티커와 함께 지역 이웃에게 나눔 활동까지 펼쳤다.

참여아동 중에는 처음에는 예쁘게 잘 만들어진 빵을 내가 가지려고 했는데, 지금은 크고 좋은 빵을 이웃에게 먼저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아동소통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구로구 지역 내 소통의 물결이 일어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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