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
10월 17일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서 고려인문화원 개원식이 있었다. 인천 함박마을은 안산 선부동 땟골마을 다음으로 큰 고려인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고려인문화원은 지난해부터 고려인동포들을 상대로 교육 등 활동을 펼쳐왔다고 합니다. 올해 3월부터 고려인문화원 건립을 위한 정식적인 활동이 시작되어 이번 10월 17일 개원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사)너머와 고려인협회. 디아스포라연구소가 공동 운영한지 3개월째 공간 마련을 못해 교회에서 더부살이 하고 있지만 인천 고려인들을 품어 주는 따뜻한 공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자원봉사 선생님들도 사할린, 고려인, 한국인, 우즈벡 민족으로 성원이 다양합니다.
개원식에는 인천 지역 너머 회원분들과 이사 분들을 비롯 축하를 위해 멀리 경주와 경산 고려인 마을에서도 참석하여 응원했다.
사) 너머 김영숙 사무처장(상임이사)은 “국내 9만명(9월 통계)고려인 동포 밀집 지역마다 커뮤니티 공간과 자녀들의 방과후 교실이 절실하다.” “인천 고려인 문화원은 고려인동포가 주체가 되어 커뮤니티 공간을 발전 시키는 모범 케이스가 될 듯 하다”고 밝혔다.
동포세계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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