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아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영화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으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한국언론에도 집중조명을 받아 개봉 상영에 기대감을 높혀주고 있다.
이 영화는 군산을 배경으로 조선족의 미묘한 정체성과 한국인의 조선족에 대한 이중적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장률 감독은 연변대 중국문화과를 졸업하고 소설가로
활동하다 2000년부터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장 감독은 중국동포로 어느 특정 장소나 공간을 선정해 이방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영화를 제작하며 '경계'에 서 있는 조선족의 일상화를 통한 미묘한 정체성을 드러내보여주는 작품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번 영화 군산은 일제강점기에 주요거점 항구도시로 일제시대 지어진 건물 등 군산만이 갖고 있는 풍경 등을 배경으로 일상속에서 미묘하게 느낄수 있는 조선족과 재일교포 한국인의 관계를 말해주고 있다...군산은 GM자동차 회사 파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장률 감독의 영화가 군산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어주게 될지도 주목된다. 한국언론에 소개된 영화 '군산'에 대한 평가를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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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김용필 편집장이 한국언론에 난 기사를 보고 또는 취재 인터뷰한 기사를 쓰고 나서 그 감상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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