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PC방에서 벌어진 칼부림...SNS에서는 범인이 중국동포일거라는 가자뉴스가 퍼졌다


http://ekw.co.kr/detail.php?number=1520&thread=14r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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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김용필 편집장이 한국언론에 난 기사를 보고 또는 취재 인터뷰한 기사를 쓰고 나서 그 감상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1023] 어제는 '강서PC방 살인사건' 때문에 언론사 두 곳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PC방살인사건 범행자가 중국동포라고 SNS에서 떠돌아 언론에서도 그렇게 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었다. 이 질문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강서PC방사건'에 대해서 솔직히 몰랐다. 기자의 질문을 들어보니 칼부림과 같은 강력사건이 일어나면 범인은 중국동포, 외국인일거라고 선입견을 갖고 보는 한국사회의 그릇된 제노포비아(외국인혐오증) 현상을 비판하는 기사를 쓰고자 묻는 질문이 아닌가 짐작이 되었다.

나는 기자에게 답했다. "그 사건은 잘 모른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이나 SNS에 올라져 있는 글을 보고 언론매체가 정확히 확인도 안해보고 그대로 보도해 중국동포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큰 것처럼 과장하는 경우가 많은 것같다. 중국동포와 내국인은 이젠 이해도가 높고 중국동포들이 차별받는다는 요소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일부 혐오론자들이 SNS에 올린 글을 보고 언론에서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

내 답변이 기자의 질문에 부응했는지는 모르지만 한국언론사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나서 강서PC방사건 기사를 검색해 읽어보았다. 문제는 가짜뉴스를 조장하는 SNS였다. 언론보도 보다 빠른 전파력을 갖고 있는 SNS, 중국동포에 혐오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추측성 글을 써서 주위의 관심을 끌어모으는데 성취감을 가질 것이다. 여기에 한국언론들이 춤을 추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이런 현상이 비단 이번 '강서 PC방 사건' 뿐이겠는가. 결국 열심히 선량하게 사람들만 고스란히 피해보고 마는 현실 속에서 자체적인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생각이다.

한국사회에서 혐오 대상에 놓인 중국동포 사회는 한국언론만 탓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대응력을 갖추어 나가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갖게 된다.

 

참고기사

[뉴시스] PC방 살인범 중국동포 아니다'제노포비아'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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