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세계한민족미술인들, 한반도 평화․상생․공존 기원 미술전시회 갖는다

중국동포미술사학자이자 전시기획자 정금령(홍익대 박사과정, 중국 심양)씨가 전해온 소식입니다.

 

오는 11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2018 세계한민족미술대축제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냉전이 낳은 세계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에서 평화·상생·공존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남과 북을 포함한 세계 한민족 미술인들이 함께 모여 제3회 평화·상생·공존2018 세계한민족미술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두웠던 역사를 넘고 국경, 인종의 경계를 넘고자 하는 의미로 남과 북은 물론, 중국, 미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프랑스, 독일, 멕시코, 일본 등 각 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세계 한민족 미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본 축제는 세계 한민족 미술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상시적이고 정례화된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부여하고 보다 나은 창작 여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세계 한민족 미술인들의 작품 공유를 통해 역사와 경계를 극복하는 남과 북 평화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나아가 세계평화 정착과 번영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19개국 207점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특히 북한 작품도 2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2018 세계한민족미술대축제

 

오픈식:118일 오후 5

세미나:118일 오후 1-3

장소: 예술의 전당 무궁화홀

▶정금령씨 소개

 

정금령씨는 중국 심양 노신미술대학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2014년 재외동포재단 장학 지원으로 한국에 유학을 오게 되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중문화학당에서 함께 하며 가리봉텔러2 사업에 동참하여 가리봉동에 거주하는 중국동포의 삶을 기록하는 구술채록 작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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