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중국동포 외국인등록증, 재외동포 거소증에 한글이름 병행표기 국민청원 결과..1,157명 동의로 마감

"한민족 한 핏줄인데 조상 대대로 내려온 성씨를 영문으로 바꿔버린다는 자체가 동포 배척" 의견도 있어

김경록 기자 | 2018년09월05일 08시46분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동포들은 우리와 같은 조상을 가진 같은 민족입니다.
해방 전 만주에 계신 분은 중국동포가 되셨고 해방 전 한반도 이남에 사셨던 분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겁니다.
현재 중국동포들은 200만명 가량으로 연변자치주에서 한글이름과 중국 한자어를 병기하여 공식언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에서도 인정하는 한글이름을 대한민국에서 못쓴다는게 말이 됩니까? (청원글 중에서)


MC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중국동포!!! 조상님이 지어주신 한글이름을 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고 하던데요.

 

- 지난 83일 행정사라고 신분을 밝힌 어느 분이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중국동포!!! 조상님이 지어주신 한글이름을 돌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92일 한달간 1,157명이 청원에 동의해 마감되었다는 소식입니다.

 

http://ekw.co.kr/ MC 구체적으로 청원내용은 무엇이었나요?

 

 

- 청원의 글을 올린 분은 저는 출입국업무 대행을 하고 있는 행정사라고 소개했는데요, 청원 내용은 행정사일을 하면서 알게 된 중국동포들의 어려움으로 한국에서 한국 이름(한글이름)을 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알린 것입니다.

중국동포들은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에 이름을 영어로 표기하고 있고 신청서란에 "한글이름 표기란"이 아예 없다.

 

MC 중국동포들이 한글 이름을 쓰지 못해서 느끼는 인권차별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인권차별의 문제점을 밝혔는데요.

첫째. 민족의 동질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중국동포들은 우리와 같은 조상을 가진 같은 민족입니다.

해방전 만주에 계신분은 중국동포가 되셨고 해방 전 한반도 이남에 사셨던 분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된 겁니다.

현재 중국동포들은 200만명 가량으로 연변자치주에서 한글이름과 중국한자어를 병기하여 공식언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에서도 인정하는 한글이름을 대한민국에서 못쓴다는게 말이 됩니까?

중국동포들은 할아버지 고향에 와서 국적은 주지 못할망정 이름이라도 돌려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법조문을 말했는데요.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제4(정부의 책무) "정부는 재외동포가 대한민국 안에서 부당한 규제와 대우를 받지 아니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여야 한다."

정부에서는 재외동포들이 대한민국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게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죠.

▶ 서울 금천구 유일 종합병원 희명병원 

 

MC 이름 때문에 겪는 제도적 불편함도 크겠는데요.

 

- 두 번째로 그것에 대해 말했는데요.

은행에서 업무를 볼 때, 이동통신사에 가입할 때, 사업자등록을 할 때에도 한글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고 영문이름을 사용하여 차별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한글이름이 아니라 영문 철자 이니셜을 하나하나 읽어줘야 합니다.

외국인등록시에도 중국에서 조선족인 것을 증명하라며 호구부를 공증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호구부 공증하는 데에는 시간과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소요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김민호"라는 조선족 청년의 이름이 "찐민하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MC 청원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 영어권 국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글 없는 것도 아닌데 더 문제되는 건 한민족 한 핏줄인데 조상 대대로 내려온 성씨를 영문으로 바꿔버린다는 자체가 동포들을 배척한다고 봅니다. 창씨개명 아픔이랑 다를 게 뭐가 있는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MC 외국인등록증이나 재외동포 거소증 한글 이름 표기에 관한

규정이 있을텐데요.

 

- 법무부 출입국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한국국적자로 있다가 상실 된분(호적상에 한글 이름이 있는 경우) 재외동포 거소증에 한글이름 표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국동포나 외국인의 경우 한글 이름이 없기 때문에 한글 이름 표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중국 동포의 경우도 중국에서 한글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정부에서는 호적상에 한글 이름이 명기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한글 이름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등록증이나 재외동포 거소증에 한글 이름 표기는 외국인이나 재외동포들보다는 사실 한국인(내국인)들에게 더욱 편리함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외국인 여권 상 영어식 이름표기에 한글이름을 갖고자 하는 분들에겐 한글이름 표기를 해주면 당사자 뿐만 아니라 내국인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중국동포의 경우, 영어식 표기라 하더라도 중국식 병음을 영어로 표기한 것이라서 내국인이 읽는 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법무부 담당부서와는 직접적인 통화는 못해보았는데요, 국민청원글이 올라옴에 따라 한글이름 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9월 7일 방송되는 KBS라디오 한민족방송 <경제로 통일로>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편집국장 출연  지금 한국 동포타운 편 방송내용 일부입니다.>
 


 

KBS라디오<한민족방송> <경제로 통일로>(매주 금요일 "여기는 한국 동포타운" 김용필 편집장 고정출연)

방송 다시듣기 바로가기:

 

김경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기획/특집 사설/칼럼

포토뉴스

뉴스랭킹 더보기

1
‘우리 함께 해요’ 해피맘, 201...
2
통일문화연합, 12월 6일 국회에...
3
"이젠 동포를 동포로 포용할 때"...
4
3.1운동 100주년 “연변 용정 3...
5
인천 러시아출신 모(母) 중학생 ...
6
85만 재한중국동포 시대, 경제력...
7
중국동포 외국인등록증, 재외동...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