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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1세들이 3.8선 ‘오두산 통일전망대’ 에서 북한 개풍지역을 바라보며

“통일이여, 어서 오소서”

등록일 2018년05월15일 16시42분 kakao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중사랑교회 백두산모임 중국동포 1세들의 반세기만의 뜻깊은 나들이
 
[김충정 기고문=EKW동포세계신문] 427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공동 선언문이 발표 된 지 10여일이 지난 510일이다. 임진강이 에돌아 흐르는 3.8선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 전망대정상에 고희지년(古稀之年)이 지난 지도 훨씬 넘은 백발노인들이 란간을 짚고 오르내리면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누르기에 여념이 없다. 이들이 누구일까?!
그들은 봉고차 4대에 앉아 남북통일 전에 전망대를 보려고 찾아 온 법무부 지정 중국동포 체류센터 한중사랑교회 63세 이상 중국동포 모임인 백두산 모임’ 42명 노인들이다.
어찌 보면 남북통일을 가장 갈망하는 분들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기에 4.27선언이 발표되던 날 TV 앞에서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말한다. 왜서 일까?
이들은 보통 6. 7세 어린 나이에 부모 손에 이끌리어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동토의 땅 만주로 이주하게 되었다. 고국을 떠날 때는 어린애들로 부모님 등허리에 업혀 있었으나 한국에 올 때에는 칠팔 십세의 백발 노인이 되어 돌아왔다. 그래서 모임 명을 백두(白頭)산 모임이라 하였는지?!
고향에 돌아오니 동년시절의 소굽놀이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꿈에 항상 찾아오는 기억속의 꽃동산은 고층건물로 탈바꿈하여 옛터를 찾아보기 힘들다.”
뼈라도 고국에 묻어 달라던 부모님들의 부탁을 조상들이 누워있는 가족 산소에 가 말씀드리고 이제는 내 뿌리를 찾았다 하는 긍지감과 나도 이제는 당당한 한국인이라는 자부감으로 떳떳하게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의 모든 친족들은 모두 남과 북 그리고 중국에 있다. 천국에 가기 전에 통일의 그 날이 왔으면 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모임에 참가한 중국동포 1세 노인들의 말들이다.



 
오두산 전망대에는 볼거리가 많다.

(1) 5()이다
1: 전망대 전경 (국민의 통일 염원을 담은 전망대와 힘차게 뻗은 자유로)
2: 북한 개풍 지역(임진강 건너 편에 보이는 북한 개풍지역 )
3: 낙조(전망 라운지에서 보는 삼도품조강, 한강, 임진강 낙조)
4: 그리운 고향 (이산가족들의 기억을 담은 설치 미술 작품)
5: 오두산 벚꽃 (고향 그리워 붉게 물든 봄날의 오두산 벚꽃)
(2) 옥외시설: 4:
망배단, 통일염원비, 통일 기원북, 조만식 선생상
(3) 극장 : 200, 북한 예술인들의 문화공연 및 북한 실상 상연
(4) 실외 전망대와 실내 전망대(망원경)
 
오두산 전망대의 모든 일정을 마치니 풍성한 점심식사가 기다렸다. 백두산모임 박명기 목사님. 임세정 목사님, 남승명 전도사님들이 동참하였다.
 
 
 


<
아래 시는 필자 김충정 선생이 자작 시조 한 수이다>
 
 
통일이여, 오소서
ㅡㅡ 4,27(1) 기념하여 3.8선 파주 오두산 전망대에 오르다
/ 김충정
 
 
임진강 눈물은 한강으로 흘러 들고(2)
臨津淚水 滙漢江 (임진루수 회한강)
 
금강산 등줄기는 설악으로 파도치네
金剛山脊 雪嶽滔 (금강산척 설악도)
 
개풍에서 닭이 우니 오두산이 밝아지고(3)
開豊鷄鳴 烏頭白 (개풍계명 오두백)
 
망배단 통곡소리 이내 간장 찢어 놓네(4)
望拜壇哭 撕肝腸 (망배단곡 시간장)
 
오호라 창천이여. 우주이시여
嗚呼蒼天 宇宙兮 (오호 창천 우주혜)
 
남북의 깊은골짝 어느세월 없어지리?!
南北鴻溝 畿時修 ?! (남북홍구 기시수?!)
 
()
(1)20184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 위원장은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선언문을 발표 하였다.
(2)전망 라운지에서 조강 임진강 한강 등 삼조품 낙조를 볼수 있다. 임진강은 한강에 흘러 든다.
(3) 오두산 전망대 임진강 맞은 편은 북한 개풍지역이다.
(4) 오두산전망대에 실향민을 위한 망배단이 있다. 북한에 있는 고인들을 기념하여 제사를 지낼 때 통곡소리 사방에 울린다.
 
 


김충정: 동포세계신문 편집고문
1943년생, 길림성 용정시, 1970년 동북림업대학 림업기계과 졸업(할빈), 2003년 길림성 화룡림업국에서 정년 퇴직, 한국생활 10년 기념문집 '거꾸로 흐르는 압록강' 출간(도서출판 동포세계,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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