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저녁 7시 구로꿈나무극장…<진짜 조선 역사> 저자 김갑수 작가 첫 강의


조선 역사 518년에 대한 다양하고 자주적인 통찰 기대

 

[서울 구로구=EKW동포세계신문] 구로문화재단은 514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구로꿈나무극장에서 조선역사 518년을 고찰해 보는 구로야학교실을 연다. 14일 첫 강의는 <진짜 조선 역사> 저자 김갑수 작가가 맡는다
<아래는 구로문화재단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구로문화재단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국책사업의 일환인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을 2018년도 ‘[구로채운]사이의 공동체를 이어내는 문화자주성이라는 주제로 5년 차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총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며, 이번 구로야학사유_오랜 궤적, 넓은 지평의 사업영역을 통해 구로의 대표적인 근대적 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구로공단의 야학을 되살려 구로야학이라는 이름으로 저녁 시간 함께 사유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구로야학 1탄으로 준비된 자랑스러운 선조, 몰라봐서 미안한 우리들_조선 역사 518년에 대한 다양하고 자주적인 통찰에서는 근대화, 산업화를 거치며 우리들의 바로 앞 조상이었던 조선과 그 사이에서 만들어진 왜곡된 간극에 대해 살펴보고 현재에 당면하여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어떻게 조선이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는 학습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매년 521일은 UN이 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로, 세계 인류가 직면한 문화의 획일화, 상업화, 종속화에 대응하고 다원적 가치를 상호 존중함으로써 민족 간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자 2002년 제정되었다. 다양한 이유로 민족 간 갈등과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들로 인해 고유한 문화들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며, 약소국에 대한 강대국의 문화이식 또한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실정으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 지정과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한 유네스코 등의 국제기구 활동들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다행이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조선 역사는 일본의 주도로 만들어진 조선사편수회에 의해 편찬된 조선 역사서로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를 거쳐 이제는 1990년대 후반부부터 조선왕조실록을 완역할 수 있게 되었고 더불어 세계사적 관점에서도 종합적으로 조선 역사를 통찰하는 학자들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우리 선조조선에 대한 새로운 문화역사적 검토가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강의는 514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구로꿈나무극장에서 총 11강으로 이루어진 심도 있는 강의로 신청시(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https://goo.gl/z8uiLJ) 꼭 듣고자 하는 강의만 선별해서 들을 수도 있으며, 이번 강의를 맡은 <진짜 조선 역사> 저자 김갑수 작가는 생애 최상의 강의를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청 : https://goo.gl/z8uiLJ또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guroartsvallsy.or.kr

문의 : 구로문화재단 문화정책팀 02-2029-174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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