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구로․대림제기협 신규가입으로 총 10개 협회 모임으로 힘찬 새출발

지난 3월 18일(일) 오전 동포세계신문사 사무실에서 개최된 중국동포제기엽합회 임원확대회의, 회의를 마치고 단체기념사진을 남겼다. 황성철(연합회 회장),이주헌(고문),전춘석(고문), 임성철, 김홍식, 한정희, 장동원, 장명길, 안성일,윤기철, 김련희, 김용석,이금숙, 김동화, 김관용(사무총장) 총15명
지난 3월 18일(일) 오전 동포세계신문사 사무실에서 개최된 중국동포제기엽합회 임원확대회의, 회의를 마치고 단체기념사진을 남겼다. 황성철(연합회 회장),이주헌(고문),전춘석(고문), 임성철, 김홍식, 한정희, 장동원, 장명길, 안성일,윤기철, 김련희, 김용석,이금숙, 김동화, 김관용(사무총장) 총15명


[서울=동포세계신문] 재한 중국동포 생활스포츠 모임인 중국동포제기연합회(회장 황성철)는 지난 318일 서울 구로동 동포세계신문사에서 임원확대회의를 갖고 우리는 제기가족이다. 서로 돕고 산다는 내용이 포함된 10개 항으로 구성된 제기인헌장을 제정해 관심을 끈다.

지난해 말부터 협회 간 갈등을 최대한 없애고 회원간 화합과 공명정대를 강조한 중국동포제기연합회는 정관과 운영규칙을 보다 세밀하게 재정비하고 조직개편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어 제기인헌장을 제정해 준수할 것을 각 협회장이 18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합의를 보았다.

또한 제기연합회는 협회간 갈등을 자체 해결하고 건실한 스포츠단체로 거듭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원일구로제기협회와 대림제기협회 2곳이 추가 가입함으로써 10개 협회가 참여하는 연합회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무엇보다 지난 해 협회 간 갈등으로 연합회 가입 1년 제한을 받아왔던 구로제기협회가 원일제기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과 조건을 받아들임으로써 4월부터 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김관룡 사무총장이 회의 안건을 발표하고 있다.
김관룡 사무총장이 회의 안건을 발표하고 있다.


신규가입한 대림제기협회는 회장 장명길, 부회장 이석철, 총무 윤계화 등 현재 18명 회원이 영등포구 대림1동 대림어린이공원에서 아침 저녁으로 제기차기모임을 갖고 있다.

원일구로제기협회는 회장 장동원, 부회장 윤춘옥 등 14명 회원이 구로구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모임을 갖고 있다.

장명길 대림제기협회 회장은 연합회 회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고 표명하고 협회 회원들이 연합회 활동에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장동원 원일구로제기협회 회장도 연합회에서 함께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51122일 출범한 중국동포제기연합회는 두 개 협회가 더 늘어나 2018년 현재 구로다문화제기협회(회장 김홍식), 대림제기협회(회장 장명길), 보라빛제기협회(회장 김태호), 성남제기협회(회장 김일근), 신대방제기협회(회장 임복자), 안산다문화제기협회(회장 장창수), 안산제기협회(회장 김용석), 원일구로제기협회(회장 장동원), 화성제기협회(회장 임성철), 해란강제기협회(회장 윤기철) 10개 협회가 활동하게 되었다.

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429()에도 신길동 공원에서 . 운동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출범 초기부터 연합회를 이끌어온 황성철 회장은 “18일 회의가 성공적으로 잘 개최되었다고 만족해 하면서 올해에는 협회 회원수를 더 많이 늘리고 운동회도 두 달에 한번씩 개최해 협회 간 친목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철 중국동포제기연합회 회장이 제기인헌장을 낭독했다.
황성철 중국동포제기연합회 회장이 제기인헌장을 낭독했다.



제기인헌장

1. 승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2. 정정당당하게 경기한다.

3. 경기규칙을 준수한다.

4. 상대와 동료선수, 심판과 인원, 관중을 존중한다.

5. 패배를 당당하게 인정한다.

6. 제기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노력한다.

7. 제기에 해가 되는 부정과 부패, 차별과 폭력을 배격한다.

8. 제기 관련 분쟁은 제기연합회를 통하여 해결하고 그 결정을 존중한다.

9. 우리는 제기가족이다. 서로 돕고 산다.

10. 제기의 명예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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