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이란?
3월 13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제2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이 열려 산업화 포럼에 의료. 식품, 제약, 농축수산, 환경, 화훼, 출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와 학술 및 정보교류, 협력과 융합이 절실히 요구되는 각 분야별 정부기관, 연구소. 협회 및 단체, 기업, 미생물과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의 학술발표는 포럼을 주최하는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 윤복근 교수의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주)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이사의 “Microbiome, Human Health and Beyond”,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김대혁 센터장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 거점 구축”,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의 “유산균과 대변이식의 의학적 효능(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를 서둘러야 한다)” 등 학계, 의료계, 산업계를 대표해 각 분야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생필품분야 (주)다모생활건강 유광석 대표이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샴푸” 와 조경분야 CS건설 최인실 대표의 “마이크로바이옴 조경의 환경개선 효과” 의 적용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편 미래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에서는 국내 최초로 교육부 인가를 받아 식의약(ND)경영전공과 마이크로바이옴경영전공을 운영하고 있고, 작년 식의약(ND)경영전공 1기생 10명에 이어, 2018년 식의약(ND)경영전공 2기생 10명과 마이크로바이옴경영전공 1기생 10명이 입학하여 지난 2월 27일 입학식을 마치고 석사과정 수업을 받고 있다.
또한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위해서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첫째,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필요로 하는 기업, 단체, 협회, 연구소, 지자체 등과 정보교류, 통합경영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에 대해 업무협약(MOU)체결을 하고 있다.
둘째,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 영농조합, 소상공인에게 정보제공과 기술지원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셋째, 마이크로바이옴 인재육성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전문분야 교수, 박사, 연구원들을 특별 초청하여 마이크로바이옴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마이크로바이옴의 저변 확대와 인재육성 업무를 지원한다.
넷째,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산업화 방향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화관련 접수는 홈페이지(www.kwndmb.c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식의학(ND)/마이크로바이옴센터 02-322-7788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 세컨드 게놈(second genome)을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이라고도 부른다.
게놈(genome)은 인체 자체의 유전정보 모두, 즉 유전자 집합체를 일컫는다. 최근 우리 몸속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짐으로써 세컨드 게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인체 내의 각종 미생물은 생체대사 조절 및 소화능력이나 각종 질병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변화에 따른 유전자 변형 및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과정 등 인체의 모든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알레르기나 비염, 아토피, 비만과 관련된 각종 대사ㆍ면역질환, 장염, 심장병 등이 이러한 세컨드 게놈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과학자들이 세컨드 게놈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7년에 국가별로 자국민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특이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여러 나라 과학자들이 모여 '국제인간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IHMC)'을 조직하면서부터다. 한국은 2011년 5월 8번째 회원국으로 IHMC에 가입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컨드 게놈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