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보험협회,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사이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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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오후 약 1:40숨은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 내보험 찾아줌(ZOOM)서비스 개시 이후, 시스템 접속자가 단기간 내 급증해 서버가 다운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8일 오후 5시까지 4시간 이상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지속하고, 오후 9시이후 재차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에 보헙협회가 대책마련에 나섰다는 소식과 함께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에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동포세계신문=금융위원회 2017.12.19.]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은 내가 가입했던 보험은 무엇이 있는지, 있다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그 돈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게 해준 인터넷서브스시스템이다.

내보험 찾아줌인터넷 홈페이지(http://cont.insure.or.kr)는 물론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감독원 파인홈페이지를 통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래 내용은 <서울경제>가 19일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 인터넷 조회에 대해 안내해준 내용이다.

조회 절차는 간단하다.

첫 화면에서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를 누르거나, 상속인의 방문 조회를 신청한 경우 결과 보기를 누르면 된다.

숨은 보험금 조회는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인증 방법은 휴대전화, 아이핀(i-PIN), 공인인증서 중 선택하면 된다.

본인 인증을 마치면 자신이 계약자 또는 수익자(보험금 청구권자)로 가입된 보험 계약들을 일목요연한 표로 볼 수 있다.

보험사와 상품명은 물론 계약이 유지 중인지, 만기가 언제까지인지 등이 담당 점포의 전화번호와 함께 나타난다.

또 이 가운데 숨은 보험금이 뭐가 있는지, 어떤 종류의 보험금이고 원금에 가산된 이자는 얼마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숨은 보험금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 3가지다. 중도 보험금은 계약 만기는 아직 안 됐지만, 취업이나 자녀 진학 등 지급 사유가 중간에 발생한 돈이다.

만기는 지났지만, 소멸시효(23)는 완성되지 않은 게 만기 보험금이다. 소멸시효가 지나 보험회사가 갖고 있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게 휴면 보험금이다.

숨은 보험금이 발견되면 해당 보험사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청구할 수 있다. 사흘(3영업일) 내 입금이 원칙이다.

다만 보험금 온라인 청구가 되는 보험사와 안 되는 보험사가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숨은 보험금 간편 청구가 모두 온라인에서 되도록 할 방침이다.

휴면 보험금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됐을 수 있다. 법적으로는 이미 내 돈이 아니다. 그러나 해당 보험사의 지점을 방문해 청구하면 지정 계좌로 돌려준다.

온라인 조회·청구는 간편하지만, 컴퓨터·스마트폰 이용이 불편한 사람도 있다. 이 경우 우편함을 열면 크리스마스 연하장처럼 반가운 안내장이 왔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모든 숨은 보험금 계약이 우편으로 안내된다. 각 보험사가 보내는 만큼, 중복될 가능성도 있다.

2015년 이후 사망 보험금, 즉 피보험자의 사망으로 발생한 보험금 16만건도 확인됐다.

이들 숨은 보험금과 사망 보험금의 안내문에는 보험금 발생, 청구 절차, 그 외 사항이 궁금한 경우 물어볼 수 있는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가까운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 사무실로 가도 된다. 방문 조회는 평일 오전 9오후 530분이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제주는 합동 지원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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