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F-4체류자격자 30만, 영주권자는 8.8만명 넘어서

 

2017년 추석명절 연휴를 맞은 10월 3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동 중국동포 거리 풍경
2017년 추석명절 연휴를 맞은 10월 3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동 중국동포 거리 풍경


국내 체류 외국적동포 연도별 추이/ 제공=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자료
국내 체류 외국적동포 연도별 추이/ 제공=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자료

[동포세계신문=법무부 통계분석] 국내체류 외국국적동포 중 재외동포(F-4) 수가 20178월말 기준 403,079명으로 방문취업(H-2) 체류자(228,623) 수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국내 체류 외국적동포정책 방향이 2007년 도입된 방문취업제도에서 벗어나 재외동포 체류정책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주목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78월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적동포는 809,143명으로 체류외국인 2,062,973명 대비 39.2%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적동포는 자격별로는 재외동포(F-4) 403,079, 방문취업(H-2) 228,623, 영주(F-5) 88,936, 방문동거(F-1) 28,568명 순이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 675,740명으로 83.5%를 차지하고, 미국 45,520(5.6%), 캐나다 16,053(2.0%) 등의 순이었다.

 

재외동포(F-4) 체류자격자의 국적별 현황을 보면, 중국 300,582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45,240, 러시아 18,589, 캐나다 15,937명 순이었다.

중국국적의 재외동포 체류자수는 200912월 재외동포 비자발급확대 이후 늘어나 201210만명을 넘어서고 한국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에게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해주고, 방문취업자가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에서 취업활동을 할 경우 부여해주는 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늘어났다.

국내 체류 재외동포 체류자의 증가는 중국 조선족과 고려인 동포의 국내 유입 증가와 방문취업자들이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변경을 많이 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주자격(F-5) 체류자도 1017. 12 기준 88,936명으로 이중 중국국적자가 88,000명을 차지하고 있다.

 

2017. 8월말 기준 외국국적동포 체류현황(1) /자료제공=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자료
2017. 8월말 기준 외국국적동포 체류현황(1) /자료제공=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자료

2017년 8월말 기준 외국적동포 체류자격별 현황/제공=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자료
2017년 8월말 기준 외국적동포 체류자격별 현황/제공=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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