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중국동포, 외국인 주민 등 참여해 ... 구로구 정책과 예산을 논한다


[서울=동포세계신문] 오는 1019(), 112()에 구로구의 정책과 예산을 들어보고 제안하는 열린마당 구로민회가처음으로 시도되어 관심을 끈다.

 ‘민회民會란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도시국가의 시민총회에서 비롯된 용어로 BC 3세기 경 아테네의 민주정치 기간에는 가장 실력 있는 국사(國事)의 최고 ·최종 결정기관으로, 완전한 시민권을 가진 남자는 모두 출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시민참여 직접민주주의 실천 정신에서 비롯된 구로민회는 구로구에 주소를 둔 청소년, 외국인들도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참가희망자는 온라인 (http://www.guroalley.com) 통해 신청서를 10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민회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1019()로 오전(10:30~12:30), 오후 (19:30~21:30) 에 구로구 정책과 예산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2차는 112() 오후( 19:30~21:30) 에 개최하여 구로구민들이 직접 구로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결정해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로민회추진위원회 김진용 사무국장은 구로관내 거주 중국동포 분들도 많이 참여해 구로구정책과 예산 사용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제안도 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민회추진위는 이번 구로민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된 것은 구로구청장과 구로구의회에도 제출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EKW이코리아월드(동포세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