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경찰' 중국동포단체 대표 공동대책위원장


중국동포를 10대 청소년을 납치하고 난자적출 불법매매 행위를 하는 범죄조직으로 그린  영화 '청년경찰'이 상영되자 중국동포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동포단체가 주축이 되어 영화 상영금지 촉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면서 이를 계기로 동포단체들이 단합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
 여기에는 김숙자 (사)재한동포총연합회 이사장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영화 '청년경찰' 공동대책위가 정식으로 생기기 전부터 만사 제치고 동포단체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동시에 동포사회 단합에 앞장을 서고 있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이때만큼은 동포단체가 단합하여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할 때”라면서 “이때 마저도 동포사회가 단합되지 못한다면 더 이상 희망은 없다”고 단적으로 말한다. 
 (사)재한동포총연합회는 2008년 재한동포상인회로 발족하여 그 후 재한동포상인회, 귀국동포연합회, 고향동우회와 병합하여 재한동포총연합회가 설립되었고 2009년부터 매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추석맞이 경로대잔치, 한글날 우리말 살리기 행사, 회장기배대 추구대회, 한중문화예술축제 등 정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 7월 5일 단체가 외교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중국동포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있고 지역적으로 9개 지회, 7개 협회 장애인협회, 유권자협회, 예술인협회, 중의연합회, 축구연합회,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 등이 있고, 2015년 4월경부터 영등포구 대림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청년경찰’ 상영금지촉구 공동대책위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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