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경찰 대책위 특집보도

[신문발행브리핑] 824일 한중수교25주년, 93일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5주년, 증국동포사회에 특별히 기념될 수 있는 때이지만 재한동포사회는 지난 89일 개봉한 청년경찰이라는 영화 때문에 우울하기만 하다. 500만 이상이 관람한 이 영화가 중국동포를 인신매매 난자적출 불법판매 범죄집단으로, 중국동포가 가장 많이 모여살고 있는 중심지와 같은 대림동을 범죄소굴로 묘사해 한국사회에서 중국동포 이미지가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맞서 영화 상영금지를 촉구하며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한국언론의 조명을 받아 다소나마 중국동포가 그렇지 않다.’ ‘대림동이 그렇지 않은 곳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신문기사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 중국동포들에게 깊은 상처를 줄만큼 악성 댓글이 판을 치는 것을 볼수 있다.

한국사회에서 중국동포의 존재는 무엇인가? 자괴감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정말 이럴려고 한국에 왔나 생각할 정도로, 한국영화의 잇다른 중국동포 비하 장면은 더 이상 두고 볼수 없다는 게 중국동포사회의 반응이다.

<동포세계신문>은 영화 청년경찰의 중국동포 비하가 도를 넘어서고 한국영화가 중국동포사회를 망치고 있다고 보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번 호는 이와 관련 기사를 집중 게재해 중국동포가 범죄집단이냐?”며 한국영화계에 질문을 던진다. 이는 중국동포를 흥행의 재물로 삼고자 하는 한국영화에 경고를 보내고자 함이다.

 

동포세계신문 대표 겸 편집국장 김용필

 

* [다음카페 독자모임]중국동포 희망 동포세계신문 제367(20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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