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화씨 안타까운 사연 들은 동포들 SNS온라인통신망 통해 “성공적인 수술 기원” 응원메세지 남겨


뇌혈관 기형 희귀병으로 대수술을 받고 있는 중국동포 김국화씨에게 성공적인 수술을 받고 건강한 한국생활을 할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의 응원메세지를 전합시다. 응원 문자메세지 보내기: 010-5608-6268 (김국화씨 보호자 고모(김연화) 핸드폰 번호입니다)

[서울=동포세계신문] 뇌혈관 기형(일종의 종양)이라는 특이병 진단을 받고 지난 619일 대림동 명지성모병원에서 1차 시술을 받은 중국동포 김국화씨(35)1차 시술 후 반신마비 현상이 일어나는 등 상태가 더 안 좋아져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병원측 담당의사도 626일 예정되었던 2차 시술을 잠정 연기하고 상태를 보면서 2차 시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김국화의 고모 김연화씨는 본지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울먹이며 말한다. 이어 김씨는 “1차 시술때도 의사선생님이 6시간 정도 걸릴 거라 했는데 3시간만에 나와 뭐가 잘못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의사선생님을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말을 아꼈다고 덧붙혀 말했다.

 김국화씨는 뇌 중앙부위에 여러 혈관과 연결된 커다란 뇌동정맥 기형이 생겨, 이것을 한번에 제거하지 못하고, 기형과 연결된 세 가닥 혈관을 차단하는 시술을 619, 626, 73일세 번에 나누어 받고 7월 중순 경 기형을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1차 시술 전에는 일상적인 활동에 이상이 없었지만 시술후 반신 마비 상태가 와서 왼손과 다리를 사용할 수 없어 대소변을 스스로 볼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병원측 담당의사도 김국화씨의 질병이 경험해 보지 않은 특이병이고 뇌 혈맥기형 크기가 크기 때문에 7명의 전문의가 수시로 논의하면서 치료를 하고 있다고 한다.

뇌동정맥기형, 김국화씨는 내뇌의 동맥과 정맥이 기형으로 정상혈류의 흐림이 차단된 상태라고 한다. 제공:명지성모병원
뇌동정맥기형, 김국화씨는 내뇌의 동맥과 정맥이 기형으로 정상혈류의 흐림이 차단된 상태라고 한다. 제공:명지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에서 제공한 김국화씨의 뇌동정맥기형 혈관 치료 설명서를 보면, 김국화씨의 병명은 정확히 동정맥기형 및 과거의 뇌출혈이며 받아야 할 수술명은 오닉스 색전술이다. 명지병원 담당의사는 현재 상기 질환으로 인해 출혈, 부종, 색전, 혈류부족, 정맥압 상승, 정상혈류으 흐림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 두경부 및 척추 혈과 동정맥기형 또는 경막 동정맥루로 가는 혈관을 차단하고 기형 혈관을 없애는 것라고 설명하고 있고 수술 외에는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김국화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된 중국동포들도 안타가워 하며 김국화씨의 성공적인 수술과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SNS(온라인통신망)를 통해 전해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6월 23일 동포세계신문이 김국화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sns 등을 통해 전하자 이 소식을 들은 중국동포들이 응원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6월 23일 동포세계신문이 김국화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sns 등을 통해 전하자 이 소식을 들은 중국동포들이 응원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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