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경호 中 길림성 상무위원
리경호 中 길림성 상무위원
연합뉴스는 중국 길림(吉林)성에서 조선족 출신의 상무위원이 탄생했다고 61일 중국 관영 인민망 소식을 인용 보도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이경호(李景浩·57) 자치주장이 길림성 상무위원으로 승진했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공산당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어 조선족 출신의 리 연변주장을 당위원회 신임 상무위원으로 선출하고 지린성 통일전선부(통전부) 부장을 겸임토록 했다.

성 상무위원직은 집단지도체제인 중국 지방정부를 지도하는 공산당위원회의 요직으로 꼽힌다.

신임 리 통전부장은 지난달 31일 길림성 통전부 회의에 처음으로 공개 출석하는 등 직무를 개시했다.

리 상무위원 겸 통전부장은 연변주 안투(安圖) 출신으로 지린공학원 공업관리공정학과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해 룽징(龍井)시장, 연변주 계획위원히 부주임 등 줄곧 연변주에서 근무했으며 20134월부터 최근까지 자치주 주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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