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여 명의 중국인은 복음의 전달자, 한·중 친선의 다리, 한반도 통일의 조력자, 한류의 전도사”로

 서울중국인교회 최황규 목사는 국내체류 중국인 100만 명의 선교적 의미를 “100만여 명의 중국인은 복음의 전달자, ·중 친선의 다리, 한반도 통일의 조력자, 한류의 전도사로 규정하였다.


[동포세계신문 2017.5.29]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주민이 200만 명을 넘어섰고 3년 안에 300만 명의 외국인이 체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등포노회 관할 지역(영등포구, 구로구, 양천구, 광명시 등)은 우리나라 최대의 외국인주민 밀집지역으로 전체 거주민의 14%가 외국인주민이며, 이중 80%이상이 중국출신인 우리나라 최대의 중국인 밀집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영등포노회는 국내선교부 주관으로 다문화선교 세미나를 525일 도림교회(정명철 목사)에서 열었다.

세계선교협의회 선교 기금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는 영등포노회의 목회자 및 성도들 50여명이 참석하여 다문화사회와 다문화선교에 대해 해외사례와 국내사례, 특히 중국계 이주민 성도의 생생한 간증을 듣고 다문화선교에 대해 관심과 인식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호주연합교회주총회 다문화선교부 총무를 지낸 양명득 목사가 다문화사회, 다문화교회라는 주제발제를 통해 호주사회와 호주교회가 이주민을 수용하고 테러 없는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사례를 들어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제안하였다. 이어 조선족 성도 윤은화 자매와 한족 성도 자오메이산 자매가 한국에서 인생의 처절한 절망 가운데 자살을 하려다 각기 서울조선족교회와 서울중국인교회의 도움과 신앙생활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눈물어린 간증을 생생하게 전해주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아울러 국내 외국인 선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감하게 하였다.

서울중국인교회 최황규 목사는 국내체류 중국인 100만 명의 선교적 의미를 “100만여 명의 중국인은 복음의 전달자, ·중 친선의 다리, 한반도 통일의 조력자, 한류의 전도사로 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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